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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에 확신이 들지 않을때 살다보면 문득 불안해 질때가 있다. 그 불안감이 가벼운것이라면 쿨하게 넘길수도 있겠지만 가끔은 그 불안이란 놈이 덜컥 커보일때도 있다. 자금이 그렇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을 하기위해 준비하는 시험이 몇일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득 생각해보면 그리 오랜시간 살아온것은 아니나 내 삶속에서 불안하지않고 확신했던 것이 몇가지나 있었을까? 학교에 가고 입시를 준비하고 군대에 가고 첫작장을 찾고 그때마다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장소도 경험하고 그 모든것들이 결코 100% 확실한 것이었거나 통제 가능한 범위내에 있던것은 아니었을것을.. 그때도 분명 두렵고 불안했겠지만 그 불안정성 속에서 앞으로 한발 디디고 나니 확실하진 않았지만 이리저리 부딪히고 돌아가며 잘 찾아가지 않았던가 어느샌가부터 확실치 않다는 이..
우리가 꼰대가 되어갈때 우리는 어릴적 소위 '꼰대'라고 생각하는 아집에 사로잡힌 어른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며 '나는 나중에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라고 한번쯤은 모두 다짐했던 기억이 있으실것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은데 아집에 그득찬 사람들은 계속 줄어들지 않는다. 우리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사이에 그렇게 욕했던 '꼰대'가 되어있었으므로.. 재밌는 사실은 소위 '꼰대'라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1. 자기가 대접받는것을 당연히 여긴다. 조금이라도 그렇지 않다고 여겨지면 참을 수가 없다. 2. 나이, 학력, 경력, 지위를 지나치게 중요시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자신이 옳음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강력한 무기가 된다. 3. 내가 봐야할 것이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것만을 본다. 자..